혜화동 할아버지 스테파노 김수환

2010.04.22 16:08

김원석 조회 수:13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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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석(글) /노희성(그림) /은하수 미디어(2009.04.)

 책소개

김수환 추기경은 옹기장수인 아버지와 신앙심이 깊은 어머니 사이에서 8남매 중 막내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신부가 되고 싶은 마음이 없었지만, 어머니의 간절한 바람과 기도, 점점 자라나는 자신의 신앙심으로 성직자의 길에 들어서게 되지요.

이 책은 우리에게 큰 감동과 가르침을 남긴 혜화동 할아버지 김수환 추기경의 삶과 정신을 소개합니다. 김원철 기자가 추기경의 구술을 받아 쓴 『추기경 김수환 이야기』(평화방송·평화신문)와 평화신문 기사, 사진을 자료로 하여, 어린이와 청소년이 읽기 쉽도록 추기경의 일생을 1인칭 시점으로 재구성하여 풀어 썼습니다.

목차

영광스런 상처
바보 천사 어머니
신부가 되기 싫어
조그만 배로 탈출
그리운 조국으로
여인에게 청혼을 받고
신부가 되어 안동본당에서
내 무릎에 기대 눈을 감으신 어머니
독일 유학
주교가 되어 마산 교구로
대주교, 서울대교구 교구장에
가장 젊은 추기경
데레사 수녀
한국 교회 200주년, 103위 성인
혜화동 할아버지
떨어진 큰 별
김수환 추기경 연표

본문중에서

하느님 사랑과 은총에 감사 또 감사.
내 나이 여든다섯 살.
여생이 얼마 남지 않았다. 자연히 과거를 되돌아보게 된다.
66년 전인 1941년, 일본 상지대학에 갔을 때 학생 기숙사 사감이셨던 피스터 신부님은 나를 보고 기린아라고 하셨다.
행운아라는 말씀이셨다.
처음에는 그 뜻을 알아듣지 못했다. 하지만 돌아보면 그 말씀 그대로 나는 정말 많은 시련과 우여곡절에도 불구하고 다른 이들에 비해 여러 가지 의미로 행복한 인생을 살아왔다.
예수님이 나를 따르기 위해 부모와 집, 모든 걸 떠난 사람은 현세에서 박해도 받겠지만 백 배의 축복을 받고 내세에서는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고 하셨다(마르 10, 28-30).
이 말씀 그대로, 본래는 다른 길을 가려다 주님께서 어머니를 비롯해 이런저런 분들을 통해 일러 주신 사제의 길을 살아온 나는 현세적으로 백 배, 아니 그 이상의 상을 받았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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